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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이 연봉 자진 삭감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파워볼엔트리

어제(25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월드 클래스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인생 언니로 출격했습니다.

이날 연봉 질문에 김연경은 “사실 샐러리캡이라는 게 있다. 구단에서 선수들을 줘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안에서 돈을 다 쓸 수 있는 거다. 여자 프로배구는 23억 원으로 알고 있는데 14~15명 선수가 나눠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경 /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 방송캡처
이어 “사실 해외 리그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내년 올림픽도 있으니까 한국에 들어오기로 결정한 건데, 제가 최고 금액을 받으면 나가야 되는 선수 생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연경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 다 계약하고 남는 금액이 얼마냐 물어봤더니 3억 5000만 원이라고 하더라. ‘남는 돈 달라, 신경 안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연경은 “주변에서 ‘미쳤냐, 괜찮겠냐’ 하더라. 우리 에이전트도 당황했다. ‘앞으로 연봉 올리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 이미 세계에서 다 알았으니까”라며 “우리 부모님이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네가 결정한 건데 그냥 하라고 하시더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용인=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트레이드로 우리카드를 떠나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황경민은 고희진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의 역할을 맡았다.(용인=오해원기자)“삼성화재가 나를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고 싶어요”파워볼

2018년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은 레프트 황경민은 데뷔 첫해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전 입지를 굳힌 덕에 당당히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욕심냈던 신인상을 받은 황경민은 V-리그 남자부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2019~2020시즌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로 또 한 번 목표를 이뤘다. 우리카드에서 확고한 미래가 보장됐던 황경민은 본인도 예상 못 한 이적이라는 ‘변화’와 마주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지난 4월 29일 주전 선수가 대거 포함된 4대3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황경민은 세터 김광국, 노재욱, 센터 김시훈과 함께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카드에서 두 번째 시즌 만에 확실한 주전 입지를 굳힌 황경민이었다는 점에서 트레이드는 충격이 컸다.

이적 후 약 두 달이 흘러 경기도 용인의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황경민의 얼굴은 상당히 밝았다. 빠르게 새 팀, 새 동료들과 어울린 모습이었다.

이적 당시의 소감을 묻자 황경민은 “환경도 다르고, 매일 같이 있던 친구들도 없어서 솔직히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한 달 정도 지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카드도 좋은 팀이었지만 삼성화재의 시설, 환경이 다 좋아 만족하고 지내고 있다. 내게 정말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활짝 웃었다.

황경민의 이적은 우리카드에 있어 큰 출혈이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전적으로 우리카드가 아닌 삼성화재의 선택이었다. 고희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삼성화재는 황경민을 새로운 ‘기둥’으로 선택하고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비록 팀을 떠났지만 황경민은 신영철 감독과 우리카드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프로에 와서 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건 신영철 감독님이다. 신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기본 틀에 삼성화재에서 가르쳐 주시는 것을 접목해 한 단계 성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제 황경민은 우리카드가 아닌 삼성화재를 위해 경기에 나서야 하는 선수다. 적응을 마친 황경민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최근 부진했던 팀 성적을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내가 와서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황경민은 “내가 삼성화재에 와서 더 잘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삼성화재가 나를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3년차에 짊어지게 된 ‘에이스’의 책임감이지만 황경민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보였다.

“송림고에서도 에이스였고, 경기대에서도 에이스였다. 이제는 삼성화재의 에이스가 되겠다”는 황경민은 “내가 오고 삼성화재가 탄탄해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계속 하위권에 있으면 ‘황경민도 별 거 없네’라는 소리를 들을 테니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남성중·함안중, 대회 2연승

사진_지난해 춘계연맹전 우승팀 경북사대부고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경북사대부고와 일신여상이 각각 울산제일고와 전주근영여고를 물리쳤다.
26일 충북 단양 일대에서는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남고부는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 경북사대부고는 울산제일고를 2-0(25-18, 25-13)으로 꺾었다. 경북사대부고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CBS배 우승팀 속초고 역시 현일고를 2-0(25-16, 25-9)으로 꺾고 조별예선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수성고도 전통의 강호 제천산업고를 2-0(25-17, 25-18)으로 완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고부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은 두 경기가 열렸다. 지난 대회 우승 팀인 일신여상은 B조 예선에서 전주근영여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23-25, 25-15, 17-25, 15-11) 승리를 거뒀다. 일신여상은 첫 승을 기록했다. 어제(25일) 한봄고 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패배한 전주근영여고는 대회 2패째를 떠안았다. 지난해 태백산배 우승팀 제천여고도 세화여고를 3-0(25-18, 25-17, 25-2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한 경기를 제외한곤 모두 2-0 경기가 나왔다. 연현중은 문일중을, 언양중은 제천중에 승리를 거뒀다. 남성중과 함안중도 각각 송산중과 금호중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현일중은 옥천중과 접전 끝에 2-1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설악중과 태릉중의 경기는 설악중의 선수 부족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 경기는 태릉중의 기권승으로 처리됐다.
남중부와 마찬가지로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일신여중이 광주체중을 2-0(25-16, 25-21)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으며, 금천중 역시 중앙여중에 2-1(21-25, 25-11, 15-9)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대회 시작을 알렸다. 광주체중은 예선 전적 2패, 중앙여중은 1승 1패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보다 약 3개월 늦게 개막 신고를 올린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는 지난 23, 24일 남고부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남고부는 27일까지 예선을 치른 후, 28일부터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그 외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는 29일부터 상위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대회는 7월 1일까지다.
한편,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한 점, 참가팀의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남고부의 예선 경기는 3세트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남중부와 여중부 역시 3세트로 진행된다.

▲ 대한항공 신무철 전무 ⓒ 한국배구연맹(KOVO)[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항공 신무철 전무가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KOVO는 25일 서울 상암동 사무국에서 제16기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윤휘 사무총장 후임으로 신 전무를 선출했다.

신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연맹 업무를 시작한다.

아울러 KOVO는 선수 연봉 제도 규정 손질과 2020년 국가 대표 지원책 등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샐러리캡 증액과 옵션 캡 도입 등 변경된 선수 연봉 제도에 따라 관련 규정이 재개정됐다. 연봉과 옵션으로 이뤄진 보수 항목을 신설해 연봉은 매월 지급되는 고정적인 보수로 정의했다.

옵션은 연봉 외 승리수당(여자부는 승리수당 옵션에서 제외)과 출전수당, 훈련수당, 성과수당 등 배구 활동 관련 보상과 계약금과 부동산, 차량 제공, 모기업과 계열사 광고 출연비 등 배구 활동 외적인 모든 금전적인 보상으로 정의했다.

또 국가 대표 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임 감독 제도를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대표 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이 연기되고 여러 국제 대회가 취소된 만큼 기존 금액보다 낮은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프로 배구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경기운영위원회를 ‘경기운영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알렸다. 경기운영본부 산하에 경기운영실과 심판실을 둬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

홍천군체육회가 선수 8명으로 운영하는 배구클럽
창단식 나흘만에 세화여중 꺾고 전국대회 첫 승


사진_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 선수단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다.”
지난 20일 공식 창단식을 가진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이 대망의 창단 첫 경기에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24일 충북 단양에 위치한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중부 C조 세화여중과 경기에서 2-0(25-12, 25-2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경기, 첫 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전국 최초의 전문 클럽팀으로서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국내 20번째 여중 배구팀으로 등록했다. 선수단은 홍천군체육회가 운영한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지난해에 강릉 해람중과 평가전을 가지긴 했으나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창단 첫 대회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이 맞붙은 세화여중은 1978년에 창단한 역사깊은 명문 배구부다. 선수단이 8명에 불과한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의 승리를 점치는 이는 많이 없었다. 김종덕 단장과 김태훈 코치 역시 선수층이 얇아 대회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선수단 및 운영진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체력적인 한계를 이겨냈다.
첫 경기 승리 후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를 가진 김태훈 코치의 목소리는 감격에 차있었다. 김 코치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다. 홍천군체육회장님, 사무국장님 등 모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더라. 우리가 운동하는 걸 옆에서 보고 감격하셨다. 나 역시 울컥했다”라고 감격했다.
김 코치는 승리의 공을 아이들에게 돌렸다. 김태훈 코치는 주장 김다빈(173cm, 14, MB)과 윤서연(168cm, 14, MB)이 공격 첨병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 김태훈 코치
“경기는 아이들이 했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했다. 파이팅 하면서 재밌게 플레이를 했던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지만, 눈에 보이는 미숙한 점도 많았다고 김태훈 코치는 말했다. 김 코치는 “확실히 세화여중에 비해 서브도 약했고, 리시브도 불안했다. 이 부분은 대회를 끝나고 착실하게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길 때는 파이팅 소리가 크지만 시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파이팅 소리가 크지 않더라. 활발하고, 신나게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소망했다.
춘계연맹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없을 시 연습체육관에서 별도 연습이 불가하다. 오는 28일 제천여중과 C조 2차전을 앞둔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근처 공원 및 숙소 부근에서 간단한 조깅 훈련으로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춘계연맹전 목표를 예선 통과로 잡았던 김태훈 코치는 창단 첫 경기 승리의 자신감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 코치는 “원래 목표는 예선 통과였다. 일요일에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회 3등 안에는 들었으면 좋겠다. 조심스럽게 목표를 높이겠다. 더 나아가 올해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3등 안에 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김태훈 코치는 “대회 첫 단추를 아이들이 정말 잘 꾀었다. 매해 발전하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약 3개월 늦게 열린 춘계연맹전은 오는 7월 1일까지 충북 단양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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