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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에서 장례식장 직원 차림으로 부의함을 통째로 훔쳐간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파워볼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사천의 한 장례식장 2층 분향실에서 부의함을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유족이 이날 오전 7시께 부의함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분향실 CCTV 확인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A씨가 부의함을 들고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분향실에 들어가기 전 1층 사무실에서 장례식장 직원의 상의를 훔쳐 입고, 분향실 밖에서 10분 정도 대기하다 유족이 잠 들자 들어가 부의함을 통째로 훔쳤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진주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피의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 추적을 벌여 12일 오후 5시께 사천의 한 리조트 영화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 등 10범인 A씨의 여죄를 파악 중에 있다.

경찰은 부의함에 든 봉투의 금액을 2000만원 정도로 추정했다.

han@news1.kr

[포토] 샘 오취리 ‘대한민국 티셔츠 입고 사과 인사’

샘 오취리가 14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8.14/

빚내서 주식사는 개미들, 왜?
코로나 폭락장 이후 투자열풍
정부 규제로 부동산 투자 막히자 대체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
급격한 신용융자 증가 우려에도 증시상승 전망에 빚투 더 늘어날듯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민우 기자]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투자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신용융자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서자 빚투 규모가 위험한 수준까지 온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변동성이 커질 경우 반대매매 위험에 노출되는 등 예상치 못한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연일 증가하며 12일 기준으로는 15조6287억원까지 불어났다. 코스피시장이 7조5048억원이었고 코스닥시장이 8조1238억원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 3월 신용융자잔고는 6조4000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4개월만에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통상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를 앞질렀다.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은 코스닥 종목에서 단타 거래에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난 4월3일 코스닥시장과 코스피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차이는 354억원이었지만 지난 6월9일에는 9626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달 들어서도 7000억~8000억원 수준의 차이가 유지되고 있다.

빚투족들이 집중한 종목은 주로 제약ㆍ바이오 관련 업종이었다. 코스콤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신용거래융자 잔고 증감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제약ㆍ바이오 관련 업종이었다.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이었다. 이달 들어서만 2054억원이 늘어났다.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818억원)보다 2.5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순증 규모가 아닌 신용거래융자 잔고에서도 3328억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613억원, 3위), 제넥신(487억원, 6위) 등이 순증액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증시 주도주로 꼽혔던 카카오(521억원, 비대면), 현대차(518억원, 자동차), LG화학(389억원, 2차전지) 등보다도 우위를 점했다. 코스닥으로 한정할 경우 상위 10개 종목 90%가 제약ㆍ바이오 관련 업종이었다. 게임업체인 웹젠(241억원)만 유일하게 다른 분야 업종이었다.

이처럼 빚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겨냥한 개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올들어 개인은 국내 증시에서 47조21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26조3029억원, 기관이 20조9425원을 팔아치운 것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 상승은 개인이 견인한 셈이다.

코로나19로 대형 우량주들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유입됐다. 이 때가 아니면 이 가격에 대형 우량주를 살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개인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섰고 빚을 내서까지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주식이 큰 폭으로 오른 비대면(언택트) 관련주나 제약ㆍ바이오주까지 매수 대상이 확대됐다.

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주식 투자 대열에 합류하는 개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3월19일 기록한 연저점(종가 기준) 대비 67.22%나 상승했다. 코스닥은 99.5%나 올랐다. 증권사들이 최근 코스피 예상 밴드 최상단을 2500선까지 올려잡는 등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어 개미들의 주식 투자 역시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투자가 막히면서 이제 재테크 수단은 주식밖에 없다는 인식도 이 같은 개미들의 주식 투자 열풍을 거들었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요즘 가지고 있던 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각하고 그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다주택자 규제와 막대한 세금 부담 등으로 투자 대상을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갈아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빚투가 급격하게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증시가 한 순간 약세로 돌아설 경우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 매수는 주가가 상승하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일반적인 현금거래에 비해 위험한 투자 방식”이라며 “향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차입을 통한 주식매수는 반대매매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특별한 호재나 이벤트가 아닌 단기간의 주가 급등은 이후 단기 반전의 가능성이 높아 경우에 따라 위험감내 수준을 초과한 손실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뉴스엔 배효주 기자]

곽도원이 ‘공기 반 소리 반’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8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숲 속 노래방’을 즐기는 배우 곽도원의 일상이 펼쳐진다.파워볼게임

곽도원은 20여 년차 프로 자취러다운 능숙한 살림 실력으로 친근함을 뽐낸다. 한적한 마당에서 익숙한 듯 빨래를 걷던 곽도원은 칼 박자에 맞춰서 수건을 터는가 하면, 칼 각으로 빨래를 개면서 살림꾼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제주도 집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곽도원은 자유로운 열창 타임을 만끽한다. 간드러진 강약조절과, 공기 반 소리 반의 친근한 코창력까지 뽐내며 음악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압도적인 연기력에 가려져있던 곽도원의 인간적인 면모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곽도원은 예초기를 빌리기 위해 이웃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또 다시 폭발적인 ‘코창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발라드 곡을 선곡한 곽도원은 적절한 묵음 처리와 애절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3단 고음 창법을 선보이며 ‘곽이유’로 거듭난다고. 개성 넘치는 창법과 우렁찬 목청으로 이어나갈 곽도원의 친근한 노래실력에 호기심이 한층 더해진다.

오후 11시 10분 방송.(사진=MBC)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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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고위서 민심 악화 관련 ‘자성론’ 없어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 성추행은 유감 표명..이해찬 “기강 엄하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신웅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미래통합당에 지지율을 역전당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4일 지지율 관련 공개 발언을 내놓지 않고 함구했다. 지도부 그 누구도 ‘지지율’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도부는 의료계 총파업과 수해, 광복절,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 성추행 등의 현안만 언급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민심 이반에 대한 ‘응답’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지도부는 아직은 말을 아낀 채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 동안 총파업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 “온당치 않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고, 수해까지 겹쳐 국민 모두가 어려운 때에 생명을 지켜야 할 의사들이 국민 건강와 생명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한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신속하게 협의체를 구성해 의사들의 요구사항을 함께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는데, 이를 모두 거부하고 극단적인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지지율 하락이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민심 이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대한의사협회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의료계 총파업을 비판했다.

이어 “오늘은 택배없는 날로, 민주당은 택배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15일 광복절을 언급하면서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맞서 광복절을 일본을 추월하는 제2의 기술독립의 날로 승화하겠다”며 “일본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수출규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도 통합당에 밀린 지지율에는 입을 닫았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한국판 뉴딜 성공과 광복절 관련 일본 아베 정부 규탄, 택배노동자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발언했고, 설훈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의 호남 행보를 견제하는데 주력했다.

설 최고위원은 “통합당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대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는데, 5·18 정신을 왜곡하고 비하했던 과거와 결별하는 처벌법 제정 없이는 통합당은 호남 행보의 진정성을 말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민주당은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의 성추행 사건만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이해찬 대표가 당의 기강을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 추가발언에서 “성인지 감수성에 관한 교육 부분은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당의 문화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사무처는 각 시도에 지침을 엄하게 줘서 교육과 윤리기강을 확립하는 실천적 활동을 조속히 시행하도록 지시해달라”고 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 피소 한달여만에 부산시의회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박원순 시장과 가까웠던 남인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젠더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또 부산시의회에서 강제추행이 발생해 정말 죄송하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기조차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부 가운데서 유일하게 “이번에 민주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떠나간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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