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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글 신윤재(칼럼니스트)

처음에는 ‘트로트 돌풍’이라고 했고 ‘트로트 천국’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트로트 홍수’라고 표현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다. 트로트가 방송 콘텐츠로서 처음으로 그 파괴력을 증명했던 것이 TV조선 ‘미스트롯’이 나오고,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이 등장한 지난해 하반기 정도라고 본다면 1년이 넘게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셈이다. 이미 다양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스타들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예능계와 광고계를 휩쓸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이런 와중에 트로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더욱 많이 편성되고 있다. 규모도 커졌다. 주로 오디션의 형태다. 올해 이미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와 SBS ‘트롯신이 떴다’ 그리고 MBC ‘최애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민족’이 전파를 탔으며 KBS는 대국민 오디션 스타일의 ‘트롯 전국체전’을, MBN도 비슷한 형식의 ‘보이스트롯’, SBS Plus의 ‘내게 ON 트롯’ 등이 방송됐다. 이러한 열기는 내년 1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가 방송되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존 프로그램 역시 트로트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원래 각종 맞선을 중계했던 MBC ‘편애중계’는 트로트 오디션을 열었고, JTBC ‘아는 형님’ 역시 3주 연속으로 트로트 특집을 방송했다. 트로트의 요소만 받아들이면 시청률은 아주 손쉽게 뛰어올랐기에 늘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민하는 방송가에서는 가뭄의 단비처럼 여겨졌다.
듣기 좋은 이야기도 자주 들으면 잔소리가 되는 것처럼, 트로트의 미덕은 1년 이상 열기가 지속되자 이제 피로감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포털사이트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그리고 열혈시청자들이 모여 있다는 맘카페 등에서는 ‘트로트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여기를 틀어도, 저기를 틀어도 TV에서 계속 트로트가 나오는 탓이다. 

사실 이러한 피로감은 트로트 자체의 잘못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소재의 대중성을 과하게 이용하고 있는 지금 방송가 기획자들의 아이디어 탓이 크다. 하나의 소재가 잘 될 경우 여러 아류 프로그램들이 지속되는 일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봐왔다. 2000년대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자 봇물처럼 오디션 프로그램 광풍이 일었다. 이 모습은 한 때는 육아, 한 때는 요리와 먹방 등으로 모습을 바꿔 계속 시청자들의 곁을 스쳐갔다. 지금은 그 소재가 트로트인 셈이다.실시간파워볼
2020년 방송가를 지배했던 키워드였던 ‘코로나19’ 그리고 ‘10~20대 시청자들의 이탈’ 역시 트로트의 유행을 가속화했다. 
‘미스트롯’의 등장은 한때 문화의 수요자로서의 위치에서 물러나있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첫 번째 사례였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트로트 스타들이 탄생했다. 원래 같았으면 프로그램 후에 활발하게 행사를 다니면서 수익을 냈어야 하는 가수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송에 집중하면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거 만들어졌다 
그리고 유튜브나 넷플릭스에 열광하는 10대와 20대, 30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의 TV 이탈은 더욱 더 기존의 방송사들이 중장년층에 집중하게 하는 동기가 됐다. 실질적인 시청층과 부합하는 이들의 열광은 수치로 증명된다. 오히려 최근에는 10% 시청률을 넘는 드라마를 찾기 쉽지 않은 대신에 10% 시청률을 넘는 트로트 예능을 찾는 일은 쉬워졌다.

하지만 이러한 큰 유행이 피로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언제나 곤란한 일이다. 하나의 장르가 유행하다 용도가 폐기될 경우, 장르로서의 예능은 다른 소재를 찾으면 되지만 놀 멍석이 사라지는 가수들에게는 생계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넓어진 파이에서 배출한 가수들을 받아들일 만한 시장이 없으면 결국 많은 트로트 지망생들은 카메라 안에서 느꼈던 환희를 카메라 밖의 절망으로 되돌려 받고 말 것이다.파워볼게임
트로트의 인기를 묻는 질문은 사실 무의미하다. 일제시대부터 우리민족의 마음속에는 트로트 장르가 언제나 함께 했기 때문이다. 단지 이 장르가 최근 젊은 층의 이해와 공감, 열광을 통해 메인스트림에 등장했다는 차이다. 트로트는 열기가 식더라도 다시 지금껏 그래왔듯 명맥을 유지할 것이다. 여기에는 중장년층의 지치지 않는 지지와 응원이 깔려있다. 
문화는 땅속에 펌프를 대 쉼 없이 퍼 올리는 지하수와는 다르다. 지금껏 많은 프로그램의 형식이 그러했듯 양질의 문화는 계속 발굴과 추출만을 거듭할 경우 고갈되고 만다. 대신 그 자리에는 의미없는 눈물과 경쟁, 긴장감만이 들어와 자리를 채우고 만다. 조금만 더 우리 방송가를 생각하는 기획자라면 ‘트로트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신윤재(칼럼니스트) <아이즈 ize>와 사전협의 없는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배성우(49)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진다.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혐의다.

배성우는 현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주인공으로 안방에 복귀했다. 정의구현에 앞장서는 열혈 기자 역을 맡고 있다.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배성우 역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역할이다. 극중 상황과 충돌된다”고 난색을 지었다.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 일정을 고려,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 드라마에도 피해를 끼쳐 면목이 없다”며 거듭 사과했다.

배성우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회사를 통해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 1999년 뮤지컬로 데뷔했다. 영화 ‘더킹’, ‘안시성’, ‘지푸라기라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사진출처=아티스트컴퍼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버지 같은 관장님과 재회한 김지호의 눈물이 먹먹함을 안겼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휴먼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오랑캐’ 김지호가 출연해 오랜 시간 동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던 관장님과 재회했다.

최근 3개월 만에 35kg을 감량해 다이어트의 아이콘이 된 김지호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에 집 밖을 맴돌던 자신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주고 도시락을 나눠 먹는 등 자신을 보살펴 준 합기도 체육관 관장님을 찾고 싶어했다.

김지호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동네를 둘러보고 합기도 체육관과 옥탑방 등을 들러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삶과 관장님과의 추억을 들려주었다.

유복하고 단란했던 김지호의 가정은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힘든 시기를 맞았다고. 예민해진 아버지는 매우 엄해지셨고, 당시 방문을 걸어 잠그고 두세 시간 동안 맞은 적도 있을 정도로 어린 김지호에게 아버지는 무섭고 공포스러운 존재가 되었다고 했다.

때문에 김지호는 식당 일을 하시는 어머니가 밤 늦게 퇴근해서 올 때까지 밖에서 맴돌았고, 그런 아들이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여러 학원을 보냈지만 수업 시간 이후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친한 친구가 다니던 합기도 체육관을 알게 되었고 그곳을 다니면서 관장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다.

김지호는 수업이 끝나면 다른 수업도 듣겠다는 핑계로 밤 늦게까지 학원에 있었지만 관장님은 한번도 그 이유를 묻지 않았고 밥까지 챙겨주셨다고 했다.

또한, 대회를 명분 삼아 김지호가 갖고 싶어했던 유단자 도복을 주는가 하면 재수를 할 당시에는 갈 곳이 없어 체육관으로 오는 일이 잦았던 김지호에게 아이들을 가르치게 해 용돈을 벌 수 있도록 했다고. 김지호는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관장님이 채워 주셔서 학창 시절을 무난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지호는 김병만, 이수근과의 인연도 밝혔다. 개그맨 지망생 사이트를 통해 김병만을 만난 김지호는 연기 등 배울 점이 많았던 그를 쫓아다녔고, 이수근과는 영화 오디션 장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했다.

김지호는 그들과 함께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연극을 오래한 김병만에게서는 연기를 레크리에이션 강사였던 이수근으로부터는 레크리에이션하는 법을 배웠고, 보증금 100에 월세 8만원짜리 비좁은 방이었지만 서로를 의지하면서 함께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이후 일행은 최종 장소로 이동하며 추적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봤다. 추적실장 서태훈은 합기도협회를 방문하고 관장님의 지인들을 수소문해 어렵게 관장님과 메신저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서태훈은 김지호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그는 방송 출연이 부담스럽다며 거절했고, 전화 통화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주엽은 그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되었음을 전했고 의외의 상황에 김지호는 크게 실망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종 장소에 도착한 김지호는 주변을 살피며 거듭 “관장님”이라 외쳤고, 김봉현 관장님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나자 땅바닥에 엎드리며 큰절을 했다. 못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던 김지호는 관장님을 와락 껴안고 눈물을 흘렸고 관장님의 눈시울도 붉어져 보는 이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했다.

잠시 후 김원희와 현주엽이 합류했고, 대화 도중 관장님은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방송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놔 웃음을 주었다.

이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장님은 김지호가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의 끼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회상했고 김지호를 위해 골프 모자와 김지호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적은 책을 선물하는 등 여전히 따뜻한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스타들의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추억 속의 주인공을 단서를 통해 찾아가는 추리와 추적 과정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생애 가장 특별한 재회의 감동이 배가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허가윤이 오빠상을 당했다.

9일 OSEN 취재 결과, 허가윤의 친오빠는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허가윤의 친오빠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병이 악화되면서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허가윤과 가족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가윤이 지난 8일 오빠상을 당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발인은 10일이다.

한편, 허가윤은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2016년 6월까지 포미닛으로 활동하며 ‘핫이슈’, ‘뮤직’, ‘거울아 거울아’ 등의 히트곡을 냈다. 포미닛 유닛 포미닛-투윤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활동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식샤를 합시다2’ 등과 영화 ‘아빠는 딸’, ‘배반의 장미’, ‘마약왕’, ‘서치아웃’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 김현숙. 출처|김현숙 인스타그램
▲ 김현숙. 출처|김현숙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애씨’ 김현숙이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현숙은 남편 윤모씨와 현재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동갑내기로 2014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조정 중이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가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지 9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 크다. 2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두 사람은 제주도 생활, 캐나다 가족 여행 등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방송 출연 이후 결혼생활에서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고.

김현숙의 한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에 “‘아내의 맛’ 출연 이후 여러 일이 있었다더라”라며 “이혼 절차를 밟은 지 석 달쯤 됐다. 그런데 방송 이후라 남편의 안부를 묻는 사람도 많고, 너무 고통스럽고 부담스러워 했다. 숨기고 살 수가 없었다더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현숙은 연극 배우로 데뷔, 2004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로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너도 인간이니?’, ‘추리의 여왕’, 영화 ‘두 번 할까요’, ‘오싹한 연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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